카카오뱅크가 2022년에도 고신용고객 대상 신규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10월부터 중단한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신규 판매를 2022년에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신용자 신용대출 중단 내년에도 계속 이어가기로

▲ 카카오뱅크 로고.


신규 판매 중단기간은 미정이며 재개 여부는 금융시장 등의 여건을 감안해 결정하기로 했다.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15 등 중저신용고객 대상 대출은 올해와 동일하게 내년에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실수요자 중심으로 대출을 공급하기 위해 대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1분기에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대출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가계대출총량 관리 계획을 준수하며 고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보다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확대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