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신용대출 한도 연소득 이내 제한 내년 6월까지 한시적 시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2-29 18:5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규제가 2022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기준’ 행정지도를 금융업권에 전달했다.
 
금융위, 신용대출 한도 연소득 이내 제한 내년 6월까지 한시적 시행
▲ 금융위원회 로고.

이는 10월26일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후속 조치다. 내년 1월3일부터 시행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나 신용대출 한도 규제의 세부 적용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대출은 당초에 발표한 대로 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한다. 다만 2022년 1월3일에서 6월30일 사이에 신청한 신용대출에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신용대출 한도 규제에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저소득 차주는 제외한다. 이에 따라 금융사별로 소득의 1.5배까지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민과 실수요자 피해를 막기 위해 결혼이나 장례, 출산, 수술 등 긴급한 생활안정자금을 위한 대출도 규제에서 제외된다.

금융권의 신용대출은 연소득을 넘는 금액도 가능했지만 올해 하반기 들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가 강화되면서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연소득의 100% 이내로 신용대출한도를 잇달아 축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