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1-12-29 1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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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메타버스 관련 ETF(상장지수펀드)가 인기를 끌며 순자산 5천억 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5천억 원을 넘어 5039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5천억 원을 넘어 5039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10월13일 상장한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6주만에 순자산 3천억 원을 넘어섰고 다시 5주만에 5천억 원을 돌파했다.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메타버스 관련한 국내 핵심, 강소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로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비중을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설정 후 수익률은 32.50%로 같은 기간 23.15%를 기록한 기초지수보다 9.34%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펄어비스 9.39%, 하이브 8.08%, 위메이트 7.83%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펀드 매니저가 선정한 종목이 매일 공개되기 때문에 메타버스를 공부하는 투자자에게 훌륭한 교보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상장한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 역시 같은 방향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해외 메타버스 시장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