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우리은행, 이자수익 늘어 1분기 순이익 급증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4-21 19:5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대출성장과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에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4433억 원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02.4% 급증했다.

  우리은행, 이자수익 늘어 1분기 순이익 급증  
▲ 이광구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은 “이광구 행장이 취임한 뒤 강조해 왔던 수익성 중심의 자산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로 좋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대출성장에 집중해 이자이익을 크게 늘렸다. 원리금이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NPL)의 비율도 조선 4사(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STX조선)를 제외할 경우 1.03%로 줄어들었다.

우리은행은 1분기에 개별기준으로 순이익 4117억 원을 냈다. 계열사들이 거둔 1분기 순이익을 보면 우리카드 285억 원, 우리종합금융 64억 원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익성이 증대되면서 향후 우리은행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은행이 민영화를 추진하는 데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