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내년 중소기업에게 53조, 소상공인에게 15조 대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2-26 12:0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내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힘을 쏟는다.

IBK기업은행은 2022년에 중소기업 대출 53조 원, 영세 소상공인 지원 15조 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내년 중소기업에게 53조, 소상공인에게 15조 대출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6월29일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 공정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IBK기업은행>

아울러 기준금리 상승 등에 대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해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저리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의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경영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에 최대 3%포인트 대출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금융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컨설팅, 일자리, 판로개척 등 비금융 부문 지원에도 힘쓴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2년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수립했다"며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해 고객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