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부원장보 4명 임명, 김미영 첫 내부 출신 여성 임원 탄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2-22 16:3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에서 첫 내부 출신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금감원은 22일 부원장보 4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금감원 부원장보 4명 임명, 김미영 첫 내부 출신 여성 임원 탄생
▲ 김미영 금융감독원 기획·경영 부원장보.

신임 부원장보는 김미영 기획·경영 부원장보, 이희준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함용일 공시조사 부원장보, 김영주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 등이다.

김미영 부원장보는 금감원 최초의 내부출신 여성 임원이다. 

김 부원장보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직장생활을 하며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금감원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불법금융대응단 단장 등을 거쳤다.

김 부원장보는 올해 1월 불법금융대응단장에 임명된 뒤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으로 발생하는 금융소비자 피해를 막는데 주력해왔다.

이희준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는 1968년 출생으로 금감원의 세대교체를 이끌게 됐다.

이 부원장보는 1995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한 뒤 금감원 중소기업지원실, 저축은행검사국, 상호금융감독실장, 저축은행감독국장 등을 지냈다.

함용일 공시조사 부원장보는 1992년 증권감독원으로 입사해 금감원 금융투자서비스국, 자산운용감독실,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금융투자검사국장 등을 거쳤다.

김영주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감원 신용감독국장, 저축은행감독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은 “새롭게 임명된 임원들은 은행, 중소서민금융, 자본시장, 소비자보호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온 감독행정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