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12-22 16: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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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전문성과 성장성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NH투자증권은 영업채널에 따라 서비스를 전문화하고 성장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로고.
NH투자증권은 "코로나 이후 고객의 니즈 및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영업채널을 △프리미어블루(PB) △자산관리(WM) △나무(Namuh) 등 3개로 채널로 전문화했다.
각 영업채널은 목표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 및 가격 체계를 제공하고 이에 따라 영업역량을 육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프리미어블루(PB)채널의 서비스 경쟁력을 위해 Premier Blue본부 산하에 패밀리오피스지원부를 새로 만들었다.
패밀리오피스 지원부서는 VIP고객의 자산관리 컨설팅 강화를 전문적으로 맡는다.
디지털영업본부는 나무 채널을 전담한다. 본부 명칭도 나무영업본부로 변경했다.
기존의 디지털솔루션본부와 디지털혁신본부는 플랫폼혁신본부로 통합하고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혁신을 주도하도록 했다.
투자금융(IB)사업부 산업별 경쟁기반이 변화하는 데 따라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NH투자증권은 M&A 자문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IB1사업부에 Advisory본부를 신설했다. IB2사업부의 부동산금융본부 산하에는 부동산금융4부를 새로 만들었다.
OCIO사업부는 시장 확대에 대응해 산하에 전담 기획부서 및 운용부서를 신설해 전문적 역량을 강화했다.
기존의 기관영업본부를 OCIO솔루션본부로 전환하고 솔루션 기능의 전문화를 추진했다.
경영전략본부 산하는 ESG추진부를 신설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외부위탁운용(OCIO), 사모펀드 수탁업무 등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사업 자원을 재편했다”며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NH투자증권은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