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 누적 개설 계좌 수가 1천만 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19일 '26주 적금'의 누적 개설 계좌 수가 출시 3년 5개월 만에 1천만 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이 출시 3년 5개월 만에 누적 계설 계좌수가 1000만좌를 돌파했다.<카카오뱅크> |
26주 적금은 고객이 부담 없이 적금 만기에 도전하고 만기 성공에 대한 성취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간을 최소로 줄이고 납입 금액도 적은 금액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6주 적금은 2021년 1∼11월 298만좌가 새로 개설되며 11월 말 기준 누적 개설 계좌 수는 1천32만 좌에 달했다.
26주 적금의 연령대별 계좌 개설 고객 비중을 보면 11월 말 기준 20대 이하 38.4%, 30대 32.3%, 40대 21.2%, 50대 이상 8.1%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고객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26주 적금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게 호응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12월 안으로 새로운 '파트너 적금'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파트너 적금은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의 쿠폰, 캐시백 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이 저축과 동시에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금까지 이마트, 마켓컬리, 해피포인트 등과 협업으로 한정판 파트너 적금을 출시해 각각 56만 좌, 24만 좌, 40만 좌가 개설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