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이틀째 상승, 원유 재고 줄고 금리인상 불확실성도 감소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2-17 08:5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올랐다.

1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13%(1.51달러) 오른 배럴당 72.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이틀째 상승, 원유 재고 줄고 금리인상 불확실성도 감소
▲ 16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2월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54%(1.14달러) 상승한 배럴당 75.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전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영향에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바라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5일 지난주(6~10일)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458만 배럴 감소한 4억8282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원유재고 감소치인 200만 배럴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든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일부 회복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파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4~15일 올해 마지막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가파른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