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영수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오른쪽)과 한지헌 DHL코리아 커머셜본부장이 12월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DHL코리아와 ‘수출기업의 해외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DHL코리아와 손잡고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DHL코리아와 ‘수출기업의 해외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환 및 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하나은행과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DHL이 전문적 외국환 서비스 및 선진화한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나은행과 DHL코리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시장 진출 지원 △국제물류서비스 혜택 제공 △공동 홍보 마케팅 등에서 협력하고 소통과 협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대금 집금계좌의 환율 및 수수료 우대 혜택, 국제물류비 특별 할인 혜택 등 수출기업 대상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출입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될 상품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며 “DHL코리아와 함께 수출입기업 지원 및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