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지구 등 공공분양 사전청약 특별공급에 3만 명 가까운 신청이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신청에 2만9천 명이 청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16.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는 2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59㎡ 타입은 37.7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천주암지구는 2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양주회천지구는 0.9대1의 경쟁률에 그쳤다.
신혼희망타운은 당해지역 거주자 접수를 마감했다. 향후 수도권거주자 신청이 마감된 후 최종경쟁률이 집계된다.
6일부터 이들 지구의 공공분양 일반공급 물량과 신혼희망타운 수도권거주자 대상 신청이 시작된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3번째 공공분양 사전청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이다”며 “이달 말엔 공공·민간 사전청약을 통한 대규모 공급이 진행되는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