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인공지능기술과 로봇 활용한 호텔관리 솔루션 선보여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1-12-01 18:0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인공지능기술과 로봇 활용한 호텔관리 솔루션 선보여
▲ LG전자가 곤지암리조트에 적용하는 인공지능 로봇 기반 AI시설관리솔루션.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봇을 활용해 호텔과 리조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에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AI시설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AI시설관리 솔루션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5G, 원격제어, 사물 DID(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사물에 고유 식별자를 부여해 사물의 신원을 인증하는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을 담고 있다.

LG전자가 독자개발한 지능형 관제시스템과 인공지능 로봇을 연동해 시설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실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시설관리 담당자는 전달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상황에 대응하며 리조트를 관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 로봇은 자율주행기능을 갖춰 실내외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각종 시설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응급환자가 있는지 확인한다.

로봇의 바퀴 사이 간격을 조절할 수 있어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비포장도로 등 지면이 다소 불규칙한 장소도 진동을 최소화하며 이동한다.

LG전자는 앞으로 이 로봇에 여러 센서를 장착해 연기, 온도, 냄새 등 다양한 상황을 감지하는 기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AI시설관리 솔루션에 LGCNS가 개발한 사물DID 기술이 탑재돼 인공지능로봇이 수집한 데이터가 위조나 변조될 가능성도 차단했다.

LG전자는 곤지암리조트에 인간과 로봇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하는 휴먼로봇 인터랙션(HRI)기술을 적용한 AI컨시어지솔루션도 도입했다. 

고객은 숙박시설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대형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화를 하거나 화면을 터치하면서 언제든 원하는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AI시설관리솔루션과 AI컨시어지 솔루션이 곤지암리조트의 이미지 개선과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LG전자의 시설관리분야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는 “AI시설관리 솔루션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는 상황에서 호텔, 리조트 등의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고객사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내놓은 결과물”이라며 “인공지능과 5G를 접목한 시설관리로봇은 시설관리분야에서 혁신적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