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마이데이터 기반 고객참여형 서비스를 내놨다.

KB국민은행은 1일부터 'KB마이데이터'를 시범시행한다고 밝혔다.
 
KB마이데이터는 금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업권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식서비스는 2022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KB국민은행은 '목표챌린지', '마이금고', '머니크루', '이프유'를 KB마이데이터 핵심 서비스로 내세웠다.

목표챌린지는 나의 자산과 지출내역을 분석 및 진단해 개인화된 목표를 자동으로 제안하고 내가 목표한 금액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합리적 제안을 하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다.

마이금고는 자산의 개념을 금융상품을 넘어 현금(외화), 휴대폰, 금, 상품권, 회원권 등 고객의 일상 속 관심도 높은 실물자산까지 확장된 통합자산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실물자산 시세 조회와 연동해 더욱 정확한 나의 자산 파악이 가능하다.

머니크루는 집단을 형성해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자산고수'들의 금융생활을 구경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이프유는 마이데이터 기반 인생설계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2일부터 31일까지 'KB마이데이터로 나를 찾아줘 이벤트'를 시행한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동의 후 1개 업권 이상의 전송 요구 동의를 완료한 고객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 CU 편의점 쿠폰, 포인트리 중 고객이 원하는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 마이데이터 이벤트 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