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매장과 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만들었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 롯데슈퍼는 1일 강원 원주점과 서울 G은평점 등 매장 10곳, 경기 용인 신갈물류센터 옥상에 전체 면적 5119㎡ 규모로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롯데슈퍼, 매장 10곳과 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 갖춰

▲ 롯데슈퍼 전북 남원점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 <롯데쇼핑>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는 한 해 동안 모두 전력 1360MWh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롯데슈퍼가 한 해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의 약 10%가량이다.

롯데슈퍼는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연간 온실가스 628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늘리기로 했다.

롯데슈퍼는 앞서 수도권 일부 점포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75대를 배송용 차량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