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LG에너지솔루션에 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결과를 상장적격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LG화학 전지사업부가 물적분할돼 설립된 2차전지(배터리) 제조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LG화학이다.

LG에너지솔루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출 13조4125억 원, 영업이익 6927억 원, 순이익 8581억 원을 거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초 6월8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이르면 10월 안에 상장을 마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EV의 배터리 화재 가능성에 따른 리콜 문제로 상장예비심사 통과가 지연돼왔다.

증권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 1월 안에 상장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