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미국 연준 의장 "오미크론, 경제회복과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높일 수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11-30 08:2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미국의 노동시장이나 물가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봤다.

파월 의장은 29일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공개된 증언 자료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미국경제와 노동시장의 회복을 늦추고 인플레이션에 관한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연준 의장 "오미크론, 경제회복과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높일 수도"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그는 “바이러스에 관한 우려가 직장에 복귀하려는 의지를 줄여 노동시장의 개선을 늦추고 공급망 혼란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팬데믹 관련 공급 및 수요 불균형 탓에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훨씬 웃돌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는 요소들은 내년에도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다만 물가안정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계속 강화되고 노동시장 상황도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상당히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