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20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0시부터 오후 6시 기준 2072명보다 48명 감소했다.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모습. <연합뉴스>
25일과 24일 수치 모두 17개 시도 가운데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42명, 경기 347명, 인천 214명 등 수도권이 1503명으로 전체의 74.2%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 확진자를 보면 경북 111명, 대구 81명, 경남 78명, 충남 66명, 강원 37명, 제주 32명, 광주 28명, 전북 27명, 충북 21명, 대전 20명, 전남 14명, 울산 3명, 세종 3명 등이다.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 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4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3034명→3205명→3120명→2827명→2699명→4115명→393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27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256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