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697명 늘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25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0시부터 오후 6시 기준 1821명보다 697명 증가했다.
▲ 23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과 23일 기준 17개 시도 가운데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85명, 경기 550명, 인천 186명 등 수도권이 1821명으로 전체의 72.3%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은 중간 집계치 기준 역대 최다치를 보였다.
다른 지역 확진자를 보면 충남 257명, 경남 81명, 대구 79명, 경북 64명, 강원 45명, 광주 39명, 충북·전남 각각 32명, 대전 23명, 제주 22명, 전북 15명, 울산 6명, 세종 2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을 웃돌 수도 있다.
22일에는 오후 6시까지 확진자 수가 1821명으로 잠정집계됐고 이후 0시까지 878명이 늘어 최종 2699명으로 마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