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델들이 55형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72장으로 조성한 10m 길이 올레드 터널에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는 최근 경주 엑스포대공원 안에 새로 개관한 ‘살롱 헤리티지’에 올레드 플렉서블(휘어지는) 사이니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등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살롱 헤리티지는 경주시가 운영하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OWHC-AP)가 조성한 국내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디어 홍보관이다.
LG전자는 살롱 헤리티지에 55형(대각선 길이 약 140cm)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72장을 사용해 미디어터널을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미디어터널을 걸으면서 세계유산의 탄생과정을 담은 미디어아트와 경주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된 남산의 숲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존에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투명한 화면 너머 세계지도를 보면서 주요 세계유산에 관한 퀴즈를 터치해 퀴즈의 정답과 함께 해당 유산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장 안에 조성된 휴식공간에 가로 9.6m, 세로 2.7m 규모의 실내용 LED 사이니지도 설치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경주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배석형 LG전자 BS마케팅실장은 “올레드만이 구현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고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