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우정사업본부와 해외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삼성생명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생명 본사에서 4천억 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펀드 조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영묵 박인환, 삼성생명 우정사업본부 해외투자펀드 4천억 조성하기로

▲ 삼성생명 로고.


이날 협약식에는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생명과 우정사업본부는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한 펀드를 10년 동안 글로벌 운용사가 제안하는 해외 우량기업에 투자한다.

두 회사는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등 자산운용 전반에서 협력하고 보험사업 전반에서도 협업을 진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영금융기관인 우정사업본부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양에서 상호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