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치킨 가격을 인상한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22일부터 제품 권장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가격 최대 2천 원 인상, "가맹점 수익개선 절실"

▲ 교촌에프앤비 로고.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순살과 한 마리 메뉴 가격은 1천 원씩, 교촌윙과 교촌콤보등 부분육 메뉴 가격은 2천 원씩 인상한다.

웨지감자와 샐러드 등 일부 사이드메뉴 가격도 500원 올린다.

인상률은 평균 8.1%로, 품목별로 500원~2000원 정도가 인상되지만 치즈트러플순살, 발사믹치킨 등 최근 신제품은 기존 가격이 유지된다.

교촌에프앤비는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조정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고 고객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