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통해 2021년 고려대학교 하반기 응원 오리엔테이션 '고려대학교에 응원을 더하다' 행사를 연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해 고려대학교 응원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메타버스서비스 이프랜드를 통해 2021년 고려대학교 하반기 응원 오리엔테이션 '고려대학교에 응원을 더하다' 행사를 연다.
SK텔레콤은 서울시 성북구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년 고려대학교 하반기 응원 오리엔테이션을 이프랜드를 통해 실시간중계(라이브 스트리밍)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프랜드의 실시간중계, 문자채팅 기능 등을 업데이트했다.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응원단의 고유한 응원안무를 모션캡처 방식으로 촬영한 뒤 이프랜드 아바타 모션에 적용해 실제와 유사한 응원동작을 구현했다.
메타버스 응원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는 이들은 감정표현 이모티콘을 통해 응원단장의 응원동작 10가지를 직접 따라할 수 있다. 또 고려대학교 응원단장복과 학과 점퍼 등을 이용해 아바타를 꾸밀 수도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SK텔레콤과 고려대가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SK텔레콤과 고려대는 앞으로 메타버스를 실험, 실습 등 비대면으로 한계가 있는 교과목과정과 동아리, 국제교류, 사회봉사 등에도 접목하는 등 다양한 학사일정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학교행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학생들에게 이프랜드가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프랜드가 MZ세대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과, 동아리활동 등 대학생활에서 새로운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