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 미국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기업 투자, "매출 1조 낸다"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1-16 16:3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그룹의 지주회사 SK가 유전자·세포치료제(GCT) 생산기업에 투자한다.

SK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CBM’에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SK 미국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기업 투자, "매출 1조 낸다"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

이동훈 바이오 SK 투자센터장은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CBM 투자를 위한 독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1년 안으로 계약 체결을 마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체적 투자규모는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유전자·세포치료제는 난치병으로 알려진 암과 유전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CBM은 SK의 투자와 함께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6만6115㎡ 이상의 부지에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향후 4년 동안 2천여 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을 세웠다.

브라이언 오닐 CBM 창업자 및 이사회 의장은 “SK와의 파트너십은 유전자·세포치료제 비용을 모든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춰 인류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며 “수천 개의 새로운 치료법이 허가되고 상용화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훈 바이오 SK 투자센터장은 “합성의약품에서 1조 원, 유전자·세포치료제에서 1조 원으로 (매출) 2조 원 클럽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