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성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시청자 관점에서 심사"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4-07 18:3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 심사에서 시청자의 편익을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 위원장은 7일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방통위는 시청자 관점에서 이번 기업결합 인수인가 승인심사를 진행할 것”이리거 빍햤다.

  최성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시청자 관점에서 심사"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그는 “특히 방송의 공공성과 이용자 보호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해 올바른 판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심사와 관련해 아직 심사위원단을 구체적으로 뽑지는 않았다"며 조만간 심사위원장 등 관련 인사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햇다.

그는 “기본적으로 심사위원을 어떻게 구성하겠다는 계획은 세워뒀다”며 “상임위원들과 상의를 거쳐 인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방통위가 본격 심사에 들어갈 경우 심사기간은 약 35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심사가 120일 이상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위 심사도 한달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내비친 것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인가 심사가 5월 안에 끝날지도 불투명해졌다.

공정위와 방통위 심사를 토대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최종심사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 기간도 약 2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