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오후 4시10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80종 가운데 104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74종의 시세는 오르고 있고 2종의 시세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7810만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82% 하락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46% 떨어진 75만9500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6.97% 내린 27만6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시세 하락폭을 살펴보면 에이다 –3.45%, 리플 –3.52%, 폴카닷 –5.14%, 도지코인 –0.85%, 루나 –4.63%, 유니스왑 –1.96%, 체인링크 –4.42%, 비트코인캐시 –0.73%, 폴리곤 –1.32%, 비체인 –4.15%, 스텔라루멘 –1.55% 등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71만1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74%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라이트코인(3.17%), 알고랜드(8.23%), 크립토닷컴체인(4.29%), 엑시인피니티(0.57%), 디센트럴랜드(11.97%), 이오스(1.00%), 팬케이크스왑(0.04%)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12일 비덴트 주가는 전날보다 15.06% 급등하며 1만9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소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1.42% 높아진 1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4.09% 상승한 5090원으로 장을 끝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7%를 쥐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5.78% 뛴 5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들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1.20% 상승한 12만7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본사,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카카오청년창업펀드 등을 통해 두나무 지분 21.3%를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