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스카이라이프 주가 상승 가능, "HCN 인수로 결합상품 경쟁력 커져"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1-11-10 09:3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스카이라이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HCN 인수가 마무리되며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됐다.
 
KT스카이라이프 주가 상승 가능, "HCN 인수로 결합상품 경쟁력 커져"
▲ KT스카이라이프 로고.

10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스카이라이프 목표주가를 1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 주가는 9일 9860원에 장을 마쳤다.

안 연구원은 “인수한 HCN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편입될 예정이다”며 “영업 측면에서도 결합상품 경쟁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MVNO)사업과 초고속인터넷 재판매사업을 진행하며 결합상품 경쟁력 확대에 주력해왔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알뜰폰 해지율은 3.1%로 다른 통신사들보다 높다"면서도 "결합상품 해지율이 낮아진 점은 안정적 수익 확보에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또한 126만명의 HCN 가입자를 대상으로 결합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으로 꼽힌다.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84억 원, 영업이익 92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 늘고 영업이익은 11.5% 줄어들며 부진한 실적을 냈다.

안 연구원은 “HCN 인수에 따른 일회성비용 집행으로 실적은 부진했다”며 “반면 콘텐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는 3분기 영업이익 37억원을 보이 의미있는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카이라이프TV는 ‘강철부대2’와 ‘나는SOLO’등 오리지널 콘텐츠군을 확장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7510억 원, 영업이익 74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1.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