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째 올랐다.
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5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5.2원 상승한 리터당 1787.9원으로 집계됐다.
▲ 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5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5.2원 상승한 리터당 1787.9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24.2원 오른 1585.1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8원 상승한 1868.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평균가격보다 80.9원 높았다.
부산 휘발유 가격은 1764.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22.8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797.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55.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5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797.92원으로 전날보다 2.97원 상승했다.
11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0.8달러 내린 82.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와 중국의 전략비축유 방출계획 발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