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연말까지 고신용자 대상 마이너스통장 가입을 제한한다.  

케이뱅크는 6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의 고신용 고객 신규 및 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 고신용자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6일부터 연말까지 중단

▲ 케이뱅크 로고.


고신용 고객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평가 점수 820점을 초과한 고객이다. 

다만 중저신용 고객(KCB 820점 이하)은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청과 증액 등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으로 최대 한도는 1억 원이다.

케이뱅크는 10월2일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한도를 1억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하고 10월8일부터는 개인 한도를 연소득 100% 이내로 적용하기도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은행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침에 동참하면서도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부담 경감,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 대출 활성화는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