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세계 스마트폰시장 정체에도 중저가는 고성장"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4-01 18:5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세는 둔화하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시장의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SA는 1일 올해 400달러 이하(약 45만 원) 보급형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7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스마트폰시장 정체에도 중저가는 고성장"  
▲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2'(왼쪽)와 '갤럭시A3'.
특히 10만 원에서 30만 원 대의 저가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3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린다 수이 SA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비중이 높은 북미나 서유럽에서도 언락폰(공기계)의 인기가 거세지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7% 성장하며 한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성장률이 한자릿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은 모두 14억4천만 대로 2014년보다 12%가량 성장했다.

SA는 대륙별 스마트폰 시장규모를 따졌을 때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올해도 여전히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최대 스마트폰시장의 입지를 지킬 것이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2년까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지역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이 될 것이라고 SA는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