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는 3분기 전문의약품에서 매출 1967억 원을 올려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4.1%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혈당강하제 다이아벡스,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전립선암 치료제 루피어데포주를 포함한 자체품목 판매가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300억 원을 거뒀다. 2020년 3분기보다 3.3%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일반의약품)와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 등 전통적 일반의약품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고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지속적 연구개발(R&D) 혁신과 투자, 마케팅 검증전략에 바탕을 둔 영업확대의 결실이 실적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기술수출 1조 원을 넘어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2022년 국내 출시와 나보타의 유럽 출시를 앞세워 성장 모멘텀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