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중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7일 “남성해운이 2500TEU(2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단위)급 컨테이너선 2척 건조계약을 현대미포조선과 맺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 남성해운의 중형컨테이너선 2척 수주”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시운전 모습. <현대중공업그룹>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이번 계약규모는 모두 8200만 달러다.

이 선박들의 인도기한은 2023년 말이다.

트레이드윈즈는 남성해운이 6월에도 현대미포조선과 1600TEU급 컨테이너선 1척, 3천만 달러 규모의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2022년 11월에 인도된다.

남성해운은 1953년 설립된 해상 운송 전문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