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란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왼쪽)과 곽채기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이 10월21일 동국대학교 다향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이 동국대학교와 은행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은 21일 동국대학교와 서울 중구에 있는 동국대학교 다향관에서 ‘은행 신탁을 활용한 금융 솔루션으로 후학양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란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 본부장과 곽채기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협약에 따라 동국대에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통한 기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재산을 은행에 신탁하고 생전에 본인이 신탁재산을 관리하다가 본인 사후에 해당 재산을 학교에 기부하는 상품을 말한다. 기부재산이 부동산이면 기부자가 그대로 거주하거나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금전과 부동산을 포괄하는 기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