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메타버스에서 캠핑과 관련된 안전교육 체험을 진행한다.
DB손해보험은 3차원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프로미 안전체험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 DB손해보험은 3차원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프로미 안전체험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 |
DB손해보험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협업해 가상공간에서 캠핑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미 캠핑월드'를 열었다.
프로미 캠핑월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캠핑을 소재로 삼았다.
디지털공간에 익숙한 MZ세대에게 친숙한 제페토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아바타를 만든 뒤 가상공간에 마련된 캠핑장에서 자유롭게 안전에 대해 학습하는 방식이다.
제페토 플랫폼에 구현된 가상공간은 사용자가 아바타를 움직이며 직접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현실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캠핑 내 여러 상황들을 체험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실제 가족과 여행을 떠난 것처럼 캠핑장에 입장한 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캠핑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 사고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먼저 텐트 안 화기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원인과 대응방법을 알려준다.
실제 발생 가능한 위험상황을 사례로 보여주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 요령을 안내한다.
이 밖에 △캠핑 갈 때 꼭 챙겨야 할 필수품 △올바른 텐트 설치 방법 △전기선(릴선) 활용법 등도 알 수 있다.
안전체험과 함께 텐트, 모닥불, 캠핑카 배경의 포토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캠핑이 국민 레저활동으로 자리잡으면서 안전체험행사를 메타버스를 통해 기획하게 됐다"며 "캠핑장 방문 때 주의사항 학습과 함께 참여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2017년부터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미 가족사랑 안전체험 페스티벌'을 진행해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