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 "한국과 종전선언 포함 다양한 아이디어 모색"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0-24 13:4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 "한국과 종전선언 포함 다양한 아이디어 모색"
▲ 성 김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 한반도 종전선언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한국과 협력하겠다고 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비공개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종전선언 제안을 포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나가기 위한 협력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한을 조건없이 만날 준비가 여전히 돼 있으며 미국은 북한에 어떤 적대적 의도가 없다”며 “북한이 긍정적으로 응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북한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을 돕기 위해 인도주의적 분야를 다루고자 북한과 협력할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다만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관해서는 우려를 표현했다.

김 대표는 “최근 평양의 SLBM 발사는 한반도의 지속적 평화를 향한 진전을 만드는 데 역효과를 낸다”며 “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한국의 북핵문제 관련 수석대표인 김 대표와 노 본부장이 만난 것은 지난 18~19일 미국 워싱턴 대면 협의 이후 약 1주일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