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줄어, "어려운 금융시장환경에도 선방"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0-22 19:4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이 3분기에 영업수익(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뒷걸음질했다.

NH투자증권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2조4995억 원, 영업이익 2927억 원, 순이익 214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줄어, "어려운 금융시장환경에도 선방"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2%, 순이익은 10.4% 줄었다. 

NH투자증권은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순이익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3분기투자금융(IB)부문에서 크래프톤, 롯데렌탈, 엔에이치스팩20호 등 대형 기업공개(IPO)와 한온시스템, SK 등의 회사채 인수 업무 등 주요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자산관리(WM)부문에서는 맞춤형 자산관리 수요가 증가하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지털채널 고객자산 및 해외주식 자산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했다.

운용사업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 및 금리 상승 속에서도 적극적 운용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압도적 IB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