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중국 임상2상 투약 개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0-20 10:1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올바이오파마가 중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임상2상에 들어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가 중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성분이름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 임상2상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중국 임상2상 투약 개시
▲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갑상선안병증은 눈 주변 지방조직에 손상, 염증 등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안구돌출, 눈꺼풀 부종, 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 시력손상 등이 나타난다. 현재 스테로이드나 외과적 수술 이외에 치료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HL161은 완전인간 단일클론항체(fully human monoclonal antibody) 신약으로 갑상선안병증 등 여러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체내 병원성 항체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HL161이 환자가 직접 자가투여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편의성이 높은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앞으로 HL161의 개발영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중증근무력증, 시신경척수염, 혈소판감소증, 갑상선안병증 등 자가면역질환 4종에 관해 HL161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9월에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5번째 적응증인 만성 염증성다발신경병증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