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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내 엔지니어 기술교류행사 열어, 이석희 "축제의 장"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0-15 1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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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사내 엔지니어들의 기술교류행사를 연다.

SK하이닉스는 18~22일 사내 온라인채널 하이튜브(hyTUBE)에서 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사내 엔지니어 기술교류행사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29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석희</a> "축제의 장"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학술대회장을 맡는다.

선우명호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학술대회 기조연설을 맡아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반도체의 역할을 소개한다.

이한보람 인천대학교 교수는 반도체공정분과, 한재덕 한양대학교 교수는 설계분과, 김세연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은 소자분과에서 각각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특강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소자, 공정, 계측분석, 설계, 솔루션, 제품, 응용기술, 패키지, 이미지센서, 제조기술, 품질보증 등 11개 분과에서 약 850편의 논문을 모집했다.

제출된 논문들 중 우수논문 281편을 학술대회 기간에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의 논문 발표를 직접 듣고 함께 토론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학술대회에 73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걸었다.

대상 논문 발표자 1명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해외 주요 학술대회의 참관 기회가 부여된다. 우수 논문 발표자 15명에게도 상금과 해외 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입선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26일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다.

SK하이닉스는 2013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학술대회를 열어왔다. 지금까지 누적된 논문은 6천여 편이고 이를 통해 출원한 특허도 200여 건에 이른다.

이석희 사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연구성과를 만들어 주신 구성원에 감사하다”며 “학술대회가 역량을 뽐내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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