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노회찬, 창원성산에서 정의당과 더민주 단일화 성공

김재창 기자 changs@businesspost.co.kr 2016-03-29 17:0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회찬, 창원성산에서 정의당과 더민주 단일화 성공  
▲ 2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 창원성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오른쪽 두번째) 후보와 노회찬(가운데) 정의당 후보가 단일후보로 노 후보가 결정됐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노회창 정의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다.

노회찬 정의당 후보와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9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창원성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후보로 노회찬 전 의원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7~28일 이틀 동안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양측 합의에 따라 조사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노 후보는 “두 후보만의 단일화가 아니라 집권 여당의 오만을 견제하기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마음과 마음이 단일화됐다”며 “성산구 유권자들이 진정한 승리자”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야권 성향 유권자들로부터 ‘단일화 못하면 필패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단일화 바람이 부동층까지 흡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노회찬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노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허 후보는 노 후보 선대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노 후보는 2월 1일 원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을 떠나 창원성산 출마를 선언했는데 무소속 손석형 후보와 진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데 이어 더민주 후보와 2차 단일화 여론조사에서도 이겼다.

더민주와 정의당 후보가 단일화되면서 경남 창원성산 선거는 강기윤 새누리당 후보, 노회찬 정의당 후보, 이재환 국민의당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재환 국민의당 후보가 경남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아 실제론 강 후보와 노 후보의 대결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창원성산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 노동자들이 많은 곳인데 진보성향 재선 국회의원을 배출할 정도로 유권자 성향이 진보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