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부당수급 환수금액 5년간 546억, 환수 못한 금액도 29억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0-12 21:5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을 부당하게 수령해 환수된 금액이 지난 5년 동안 546억 원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국민연금이 환수한 부당수급액은 모두 546억 원이다.
 
국민연금 부당수급 환수금액 5년간 546억, 환수 못한 금액도 29억
▲ 국민연금공단 로고.

연도별로 보면 2018년 92억 원을 제외하고 모두 부당수급 환수액이 100억 원을 넘었다.

5년 동안의 부당수급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복급여나 분할연금 발생에 따른 ‘급여선택’ 유형이 250억 원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수급자가 사망한 사실을 신고하지 않는 등 수급 관련사실을 신고하지 않거나 늦게 신고해 연금을 받은 경우가 192억 원, 신고내역 변경에 따른 부당수급이 95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고의적 부정수급도 8억8천만 원 발생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부당수급 환수금액 가운데 29억 원을 아직 환수하지 못했다.

신 의원은 “수급권 변경 등 사실을 수급자가 제때 확인하지 못해 부당하게 연금을 수령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며 “관계기관들이 유기적 연계를 통해 자격 변경이나 부정수급 등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