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이재명 턱걸이 과반은 아무 말 대잔치에 대한 국민의 심판"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0-11 17:0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턱걸이 과반은 아무 말 대잔치에 대한 국민의 심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1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는 도보 시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턱걸이 과반’으로 대선후보에 선출된 일을 놓고 국민의 심판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가 10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지금까지와 결과와 다르게 매우 뒤처진 결과가 나왔고 합산해서 겨우 신승했다”며 “민주당 3차 선거인단 경선에서 일반국민들이 이 후보에 큰 심판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노벨과 다이너마이트, 한전 직원 같은 아무 말 대잔치로 일관하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등 거울 속 본인을 바라보고 하는듯한 발언만 하니 민심이 차갑게 돌아서고 있는 것이다”며 “이 후보도 하루빨리 특검을 받아 본인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을 놓고 진상 규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부터 전남대까지 5㎞ 구간을 2시간 정도 걸으며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요구하는 도보시위를 벌였다.

이 대표는 도보시위 중에 “이 후보에게 경고한다”며 “시간 때우기 식으로 아무 말 대잔치 식으로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지금 당장 특검을 받지 않으면 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문제가 바로 민주당의 문제가 되리라는 것을 명백하게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민을 향해서는 대장동게이트 특검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민주주의의 중심인 전남과 광주에서도 꼭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향한 지지의 목소리가 높아졌으면 한다”며 “죄가 있으면 수사를 받고 잘못한 사람은 감옥에 간다는 법치의 진리를 다시 세워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