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신용대출, 전월세대출 등 신규대출을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고신용 신용대출 및 직장인 사잇돌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신규대출을 8일부터 12월31일까지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밖에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은 하루 신규신청건수를 제한한다.

신청 추이에 따라 신청 가능건수가 변동된다.

다만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 등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과 개인사업자대출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신규대출 중단은 가계대출 관리 차원"이라며 "대출 증가속도를 고려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