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KB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있어도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페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가맹점도 대폭 늘었다.
 
KB국민카드 KB페이 생활서비스 강화, 교통카드 기능도 개선

▲ KB국민카드는 7일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의 생활편의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 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는 7일 종합금융 플랫폼 KB페이의 생활편의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KB페이 모바일 교통서비스는 △KB페이 미실행 △스마트폰 화면이 꺼진 상태 △데이터통신이 단절된 상황에서도 스마트폰 뒷면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대면 후불결제 방식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5.0 버전 이상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이면 이용 가능하다.

KB페이앱 접속 뒤 더보기→결제수단 관리→모바일교통서비스 메뉴에서 약관동의, 결제카드 선택, 본인인증 등 과정을 거치면 된다.

10월 말까지 행사에 응모한 뒤 이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5회 이용 때마다 서울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기본요금 1회 무료에 해당하는 1250점의 KB국민카드 포인트가 최대 5천 점까지 적립된다.

KB페이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서비스 브랜드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CU와 GS25 두 개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 현대오일뱅크, LG전자, 아시아나항공 등 20여 개 브랜드가 추가됐다.

KB페이 멤버십 메뉴에서 추가를 희망하는 브랜드 선택 뒤 약관동의와 정보 입력을 거치면 해당 서비스가 제공하는 적립 또는 할인혜택과 쿠폰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원격 결제지원서비스인 리모트 결제서비스도 추가됐다. 가맹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알림톡 또는 푸시(Push) 메시지의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KB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약 2만여 개 학원 가맹점에서 학원비를 결제할 때 이용가능하며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계속 확대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제휴사 결제창에서 KB페이앱 호출 뒤 결제 △사전에 정기결제 등록 뒤 매월 KB페이로 자동결제 △푸시 알림 사전동의 뒤 KB페이로 푸시 알림을 받아 바로 결제하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한 넘버원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 제고와 독보적 위상 정립을 위한 차별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생활편의서비스 강화를 진행했다"며 "디지털혁신에 기반한 플랫폼 경쟁력 제고와 함께 다양한 금융∙비금융 파트너들과 협업 확대를 통해 KB페이가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31일까지 KB페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KB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중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페이로 결제한 뒤 알림함을 확인하면 20점에서 최대 2만 점까지 포인트가 무작위 방식으로 제공된다. 포인트 적립은 행사기간 중 최대 30회까지 가능하다.

이에 더해 행사기간에 KB페이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회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포인트 1천만 점(1명) △포인트 100만 점(10명) △포인트 1만 점(100명) △포인트 1천 점(1천 명) 등 모두 1111명에게 포인트 적립혜택이 제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