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은 1일 경기도, 충청지역에서 강풍과 우박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NH농협손해보험 로고.
이번 농작물 피해는 1일 밤 10시부터 2일 새벽 사이에 경기도와 충청도 일부지역에서 우박과 호우를 동반한 강풍이 발생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경기도 안성은 약 300ha 이상, 충청남도 천안은 약 800ha의 면적에서 벼, 과수 등의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2일부터 이들 지역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빠르게 손해평가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NH농협손해보험은 수확기에 피해가 발생한 배 과수원의 복구를 돕기 위해 빠르게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2일 경기도 안성과 평택의 피해현장을 방문해서 “수확기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자연재해로 농가의 시름이 더욱 크겠다”며 “10월 둘째 주도 비 예보가 많은 만큼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손해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