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미접종자의 다중시설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백신 패스 도입에 관해 찬성 또는 반대 응답 비율. <리얼미터> |
정부가 도입을 고려하는 '백신패스'와 관련해 도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반대하는 의견보다 35.4%포인트 많았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백신 미접종자의 다중시설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백신 패스 도입을 놓고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64.4%, 반대한다는 의견이 29.0%로 집계됐다고 4일 발혔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6%다.
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비율이 높았다.
다만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9.1%가 백신패스 도입에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낮은 50.3%가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를 받아 1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