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장제원 아들 래퍼 장용준, 무면허운전에 경찰폭행 혐의로 입건돼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9-19 15:4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예명 노엘)씨가 무면허운전과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장용준씨를 음주 측정 불응 등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다.
 
장제원 아들 래퍼 장용준, 무면허운전에 경찰폭행 혐의로 입건돼
▲ 래퍼 장용준씨가 2020년4월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음주운전 사고 첫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장씨는 18일 오후 10시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씨에게 신원 확인과 음주 측정 등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으며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조치했다.

장씨는 앞서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졌다.

장씨는 당시 현장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고 지인을 운전자로 속여 경찰조사를 모면했다. 장씨는 사고가 있은 뒤 2~3시간이 지나 변호인,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음주운전 사실을 자백했다.

장씨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장씨의 부탁으로 거짓으로 경찰조사를 받은 지인은 범인도피 및 보험사기 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