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9-07 16: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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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고객에게 주식담보대출 금리를 우대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신한금융투자는 ESG기업 주식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금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 로고.
이번 이벤트는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4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8개 평가기관의 데이터를 취합해 국내기업의 ESG컨센서스를 산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ESG컨센선스를 기준으로 선정된 60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비중에 따라 주식담보대출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운데 ESG기업 비중이 30%이상 50%미만이면 0.3%포인트, 50% 이상 70% 미만이면 0.5%포인트, 70% 이상이면 0.7%포인트의 금리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우대금리는 최저 5.5% 금리로 180일 동안 제공된다.
이경길 신한금융투자 영업추진부장은 "많은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활동에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졌고 투자에 있어서도 ESG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ESG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