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이 6월1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기술연구소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
국내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수소기업협의체가 출범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SK, 포스코, 효성 등은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H2비즈니스서밋을 열고 수소기업협의체의 출범을 알린다.
수소기업협의체에는 먼저 협의체 구성을 논의한 현대자동차, SK, 포스코, 효성뿐만 아니라 롯데, 한화, GS, 현대중공업, 두산, 코오롱 등도 참여한다. 이 기업은 순번을 돌아가며 회의체를 대표하는 간사 역할을 한다.
수소기업협의체는 창립총회에서 각 그룹의 수소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6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차기아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에 관해 논의했다.
이 기업들은 수소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협의체 구성을 추진했다.
수소모빌리티+쇼는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 154곳이 참가해 수소산업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SK, 두산, 효성, 코오롱 등이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프랑스 에어리퀴드, 미국 에어프로덕츠, 오스트리아 AVL, 프랑스 생고뱅, 독일 위첸만 등이 전시부스를 꾸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