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었다.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케롯캐’에서 MZ(20~30대)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건설,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에서  MZ세대 겨냥한 콘텐츠 공개

▲ 롯데건설이 3일부터 공개하는 유튜브 콘텐츠 '그 남자의 72시간'의 한 장면. <롯데건설>


이번에 선보이는 ‘그 남자의 72시간’은 인기 유튜버 '이호창 본부장'(개그맨 이창호씨의 유튜브 상황연기)과 함께하는 콜라보 콘텐츠다.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에서 생활하는 재벌 3세 이호창 본부장의 사생활을 소개하는 4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3일 오후 5시 첫 번째 편이 공개된 뒤 9월 한달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된다.

이번 콘텐츠는 MZ세대의 소통방식과 문화트렌드에 맞춰 젊은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건설은 7월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개설했다. 

공모를 통해 채널명을 선정했으며 '고객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채널’이라는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다. 

개설된 지 한달 여 만에 구독자 3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 수 77만 회 이상을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또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6일부터 14일까지 사내소통 프로그램 '위 퀴즈 온 더 롯데건설'을 공개한다. 

위 퀴즈 온 더 롯데건설은 개그맨 박영진씨와 사내직원이 진행자로 등장해 '다둥이 아빠들', 'MZ세대 신입사원', '한반도 최남단-최북단 현장직원', '해외 파견 근무자' 등을 주제로 직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퀴즈를 내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밈(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놀이나 유행어), 메타버스 등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 MZ세대의 소통 방식과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