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100% 자회사 S&I코퍼레이션이 일부 사업을 분할한다.

S&I코퍼레이션은 건설사업 및 건물관리(FM)사업을 물적분할해 각각 신설회사로 설립한다고 31일 공시했다.
 
LG 자회사 S&I코퍼레이션, 건설과 건물관리 분할해 새 법인 추진

▲ 서울 여의도 LG 사옥.


자산규모는 건설사업을 맡는 S&I건설(가칭)이 3199억 원, 건물관리사업을 맡는 S&I에프앰(가칭)이 1379억 원으로 추산됐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레저사업, 부동산 자산관리사업 등을 맡게 된다. 존속회사 자산규모는 1조6340억 원 수준이다.

분할기일은 10월1일로 예정됐다.

S&I코퍼레이션은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경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