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흥국생명, 스타트업 로민과 보험금 접수 자동화시스템 구축 추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8-31 10:5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흥국생명, 스타트업 로민과 보험금 접수 자동화시스템 구축 추진 
▲ 조흥동 흥국생명 보험금실사실장(오른쪽)과 강지홍 로민 대표가 8월30일 서울시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광학문자인식(OCR)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험금 접수 등 문서업무 자동화를 추진한다.

흥국생명은 30일 서울시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로민과 인공지능(AI) 광학문자인식(OCR)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로민은 자체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금융사와 협업하며 문서업무 자동화를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사업협약은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을 도입해 보험금 접수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흥국생명은 보험금 접수에 필요한 다양한 서식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해당 문자 정보를 추출해 데이터 기반의 자동 접수를 생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진단명, 병원 및 치료내용 등을 직접 입력했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금을 접수하면 문서 정보를 수작업하는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흥국생명은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 개발에서 로민은 흥국생명의 맞춤형 보험금 접수 자동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의 개발 및 구축을 담당한다. 이 시스템의 보험 기간계와 이미지시스템 연동은 티시스가 맡는다.

흥국생명과 로민은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스템을 보험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조흥동 흥국생명 보험금심사실장은 "로민과 같은 디지털혁신기술을 갖춘 기업과 협업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고객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